[속보] 김민재의 새 스승은 지단? 뮌헨, 에이전트와 접촉...“계약 가능성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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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새로운 스승은 '전설' 지네딘 지단이 될까?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 감독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지단은 2021년 레알을 떠난 후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고, 프랑스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최근에는 뮌헨이다. 뮌헨은 지난 며칠 동안 지단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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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민재의 새로운 스승은 ‘전설’ 지네딘 지단이 될까?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 감독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악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뮌헨이다. 지난 몇 년간 예전 모습을 찾지 못한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을 데려왔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DFB 포칼 컵 8강전에서 프라이부르크에 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분데스리가 우승마저 간신히 달성한 것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도 처참했다. 시즌 첫 경기부터 독일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게 3-0으로 패하면서 이미 트로피를 놓쳤다. DFB 포칼 컵 역시 3부 리그 팀인 자르브뤼켄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전반기 동안 리그와 UCL에서 나름의 선전을 이어가며 남은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부진은 심화됐다.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를 차지한 레버쿠젠에 힘없이 무너졌고, UCL에서도 라치오에 1차전에서 패하며 사실상 우승 후보와 멀어졌다. 결국 뮌헨은 투헬과의 조기 이별을 알렸다. 뮌헨은 지난 2월 “뮌헨과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 30일로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분데스리가의 우승컵 '마이스터샬레'도 12년 만에 놓치기 직전이다.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 더비 '데어 클라시커'에서 12경기 만에 패했고, 이어진 하이덴하임전도 충격의 역전패로 2연패에 그쳤다. 1위 바이엘 레버쿠젠은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이제 뮌헨은 3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이 동률이 되면서 2위 자리를 지키는 일도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차기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 등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지단 감독과 접촉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지단은 2021년 레알을 떠난 후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고, 프랑스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최근에는 뮌헨이다. 뮌헨은 지난 며칠 동안 지단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관계자들은 지단의 측근과 접촉해 감독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는 지 알아봤다. 이미 지단과의 접촉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 감독은 뛰어난 선수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대업을 이뤄냈다. 2015-16, 2016-17,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면서 UCL 3연패를 달성했다. 리그에서는 2016-17, 2019-20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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