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연결된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62세 일기로 별세

차은지 2024. 4. 14.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다.

13일(현지시간) 고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에서 사망했다.

조지와 로리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다.

그 뒤 이들은 조지가 컨트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병원을 그만두고 함께 독일, 일본 등지로 공연 투어를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아
사진=AP=연합뉴스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다.

13일(현지시간) 고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에서 사망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은 두 몸을 가졌지만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 뇌와 필수 혈관 30%를 공유했다.

조지와 로리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다.

그 뒤 이들은 조지가 컨트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병원을 그만두고 함께 독일, 일본 등지로 공연 투어를 떠났다.

2007년에는 조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밝히면서 이들이 생물학적으로는 동성이지만 다른 젠더를 가진 첫 샴쌍둥이로 기록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