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내일 전국 비…강한 바람 주의

최현미 2024. 4.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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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에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영월의 낮 기온은 32.2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29.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80mm가 넘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선 5에서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서는 강풍 피해가 없도록 바람에 날릴 수 있는 것은 미리 치워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7~10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비가 그치고, 예년 수준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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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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