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北·中 관계 새로운 장 써 내려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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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중인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중 우호를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자오 위원장을 만나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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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우호관계 공고히 할 것”
외교가 “2024년 말 金 訪中 가능성”
자오 위원장도 “중국의 당과 정부는 늘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조(북·중)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중·조 관계의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두 당과 두 나라 최고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하에 북한과 함께 실용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공동 이익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개발 연결성을 강화하고 양자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의 함의를 풍부하게 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잘해 봅시다”… 中 대표단 접견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13일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대표단과 접견하고 있다. 평양=신화연합뉴스 |
신화통신은 자오 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13일 평양을 떠날 때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공항에서 배웅했다고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사흘간의 방북 기간 최 위원장과 회담한 뒤 외교 및 공무 비자 상호 면제 등 협력 문건에 서명했으며,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참석 등의 일정도 소화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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