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장혜영, 낙선 직후 후원금 쇄도…"포기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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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4·10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 오히려 후원 계좌 한도가 초과했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낙선 인사를 드린 지난 3일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후원으로 후원계좌가 한도 초과로 마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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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4·10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 오히려 후원 계좌 한도가 초과했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낙선 인사를 드린 지난 3일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후원으로 후원계좌가 한도 초과로 마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어려운 시기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수를 후원해 주신 분들, 세액공제 한도를 전부 보내주신 분들, 자신은 최저시급 노동자라서 나의 한 시간을 보낸다며 (최저시급인) 9860원을 보내준 분도 계셨다"며 "그 모든 분들이 입을 모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적었다.
이어 "부족한 제게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치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을 바꾸는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도 후원문의가 들어와 부탁드린다. 저에게 주실 후원을 녹색정의당에 보내달라"며 "거인이 떠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녹색정의당에게 소중한 마음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으나 득표율 8.78%에 그치며 3위로 낙선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44%로 당선됐으며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38.7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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