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더 쇼' 데이식스, 팬들 사랑에 울컥…"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 행복하자"

김현희 기자 2024. 4.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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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울컥했다.

밴드 데이식스(DAY 6)(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했다.

이에 데이식스는 지난 12일~1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을 진행하며 완전체 멤버로 팬들과 만나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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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데이식스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울컥했다.

밴드 데이식스(DAY 6)(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했다. 

이날 '해피'(Happy) 무대를 펼치는 도중 음이탈 모습을 보인 원필은 당황하며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를 본 팬들은 해당 부분을 웃으며 떼창으로 해당 곡을 도와줬고,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원필의 이름을 외치며 괜찮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원필은 "다시 한번 해보자"라며 해당 부분만 다시 가창했고, 이후 "개운하다. 진짜 너무 사랑하다"며 "감동받아서 그렇다. 눈물 나오게 하는 사람들. 슬픈 것이 아닌데, 벅차서 눈물이 나온다"고 전하며 울컥해 했다.

이어 "이 구간에서 불렀던 분들은 진짜 다 행복해 질 것이다"며 "저희가 노래하고, 가사를 쓰고 하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더 위로가 되기 위해서 이런 곡들을 쓰는 것이다. 저희 또한 저희가 위로 받기 위해 쓴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성진은 "저희도 행복을 찾아서 가는 중이다. 저희도 잘 모른다. 그런데 그 중에 가장 확실한 것이 있다"며 팬들을 가리켜 행복의 이유가 팬들임을 강조했다. 

또한 성진은 "모든 순간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 있으니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데이식스의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2월에 열린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서 완연한 봄날 펼쳐져 일명 '벚꽃콘'이라고 불린다. 이에 네 멤버는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세트리스트를 손수 구성하고 팬들에게 행복한 봄기운을 전한다.

한편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달 18일 약 3년 만에 완전체 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이에 데이식스는 지난 12일~1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을 진행하며 완전체 멤버로 팬들과 만나 소통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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