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젠지를 구한 구국의 카직스, 캐니언 활약 2대 2 동점

박상진 2024. 4. 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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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우승을 노리는 젠지의 집념이 결과로 나왔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가 4세트 승리를 거두고 T1과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T1은 어떻게든 격차를 메우기 위해 제우스를 빼고 수비에 나섰지만 결국 젠지는 그대로 상대 본진을 파괴했고, 결국 승리하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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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우승을 노리는 젠지의 집념이 결과로 나왔다. 기세 좋던 T1을 잡고 경기를 풀세트로 이어갔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가 4세트 승리를 거두고 T1과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위기 상황 몰린 젠지는 정글 카직스라는 조커 카드를 뽑았고, T1은 마지막 픽으로 그웬을 꺼냈다. 초반 T1은 오너의 신 짜오를 동원해 바텀에서 상대를 압박했고, 탑에서는 제우스의 그웬이 라인을 미는 가운데 미드에서만 쵸비의 아우렐리온 솔이 페이커의 아지르를 압박했다. 젠지는 이전과 같이 먼저 공허 유충을 미리 챙기고, T1은 바텀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드래곤을 챙겨갔다.

T1쪽으로 바텀의 균형이 기운 가운데 젠지는 탑에서 다이브를 통해 킬을 기록했지만, 페이커가 2킬을 챙겨가며 일방적은 손해는 막았다. 서로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전령을 둔 신경전이 이어지나 했지만 T1이 손쉽게 전령을 가져갔고, 젠지는 양 날개를 컨트롤하며 상대의 성장을 막았다.

18분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상황에서 젠지가 사냥을 시작했고, T1은 이를 내주며 무리한 교전을 피했다. 공격적인 챔피언을 잡은 캐니언이 오너를 잡으며 균형을 깼고, 이 틈에 젠지가 상대를 밀어내고 바론 주위 시야까지 확보했다. 이어진 몇 번의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 받은 상황에서 잘 성장한 캐니언이 구마유시를 다시 잡아낸 후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유리한 상황을 만든 젠지가 바론 사냥에 성공했고, 어설프게 방어에 나선 T1에 에이스를 거두며 골드 차이를 급격하게 벌렸다. T1은 어떻게든 격차를 메우기 위해 제우스를 빼고 수비에 나섰지만 결국 젠지는 그대로 상대 본진을 파괴했고, 결국 승리하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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