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까지 이겼다” 무서운 초딩, 이 정도야?…친구 사귀려면 이 앱 필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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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려고 집에 오면 알아서 숙제를 한다니까요."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난리 난 게임 앱이 있다.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 게임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쉽게 발견할 정도.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가 몰고 온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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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이거 하려고 집에 오면 알아서 숙제를 한다니까요.”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난리 난 게임 앱이 있다.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 게임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쉽게 발견할 정도. 심지어 초등학생 유저 인기에 힘입어 전체 앱 중에서 사용시간으로 틱톡도 앞질렀다.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가 몰고 온 풍경이다.
지난 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포켓몬고’가 열풍을 일으켰다면 올 해의 주인공은 단연 브롤스타즈다.
브롤스타즈의 인기는 수치가 증명한다. 모바일인덱스의 지난 3월 월 활성 이용자수(MAU)에 따르면 브롤스타즈의 이용자수는 227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00만명을 넘더니 2월에 215만명으로 매 달 사용자 수가 늘고 있다.
사용자 수로는 다른 모바일 게임을 압도하고 있다. 2위인 ‘로블록스’(175만명), ‘로얄매치’(160만명), ‘포켓몬고’(109만명) 등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
지난 한 달간 총 사용시간도 1835만시간으로 전체 앱 중 36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치지직’(2227만시간) 바로 다음이며 ‘틱톡’(1742만 시간)보다도 총 사용시간이 많았다.
서울 송파구 주부 A씨는 “초등 3학년 아들이 작년까지는 포켓몬고에 빠졌다가 최근에는 브롤스타즈만 한다”며 “캐릭터 이름을 줄줄이 외울 정도고 주말이면 다른 친구들과 놀이터에 모여 밥도 안 먹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이 2018년 12월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에 간단한 조작 방법으로 초등 저학년들도 쉽게 할 수 있어 인기다. 누적 코인에 따라 레벨업이 되는 방식이다.
특히 3대3 팀전이 기본이어서 친구들과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 B군은 “요즘 이거 안 하면 친구들과 대화가 안 된다”며 “서로 팀을 만들어서 하는데 그러다보면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성인들 사이에서 인기인 ‘리니지’와 맞먹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게임을 하는데 있어 대부분 무료지만 아이템을 사는 등 부분 유료화를 하고 있다. 또 게임 중간 중간 나오는 광고 등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출시 후 누적 매출은 20억달러(2조6000억원)에 이른다.
브롤스타즈는 현재까지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권에 있는 타이틀 중 가장 높은 리텐션(게임에 남아있는 유저 비율)을 보이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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