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467홈런 보인다…“최정의 결정적인 홈런 2개로 기세 잡았다, 오원석도 첫 승 축하” 이숭용 대만족 [MK수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4.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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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의 첫 승을 축하한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3차전에서 8-1 완승을 챙기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원석이의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와 승부하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오원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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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의 첫 승을 축하한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3차전에서 8-1 완승을 챙기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은 5.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전날 박종훈이 259일 만에 승리를 가져온 데 이어 오원석도 KT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오원석의 뒤를 이어 올라온 조병현이 0.1이닝 3피안타 무실점, 고효준이 1이닝 2사사구 무실점, 노경은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문승원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로 뒷문을 잠갔다.

이숭용 SSG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오원석.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원석이의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와 승부하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오원석을 칭찬했다.

타선 역시 상대 선발 엄상백을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었다. 리드오프 최지훈은 2안타 1타점 1득점, 에레디아는 2안타 1타점, 한유섬이 1안타 1득점, 이지영과 김성현은 각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장단 12안타를 뽑아냈다.

이숭용 감독은 “타자들도 2사 이후 집중력 있는 타격과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줘 팀이 견고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라며 “오늘 경기 1회 선취점을 시작으로 4회 2사이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점수를 뽑은 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정은 7회와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타석 투런홈런을 때렸다. 개인 통산 27번째 연타석 홈런. 통산 465, 466호 홈런을 기록하게 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지고 있는 467개에 단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홈런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SSG 최정. 사진=김영구 기자
이 감독은 “또한 후반에 나온 정이의 결정적인 홈런 2개로 기세를 잡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주루에서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스스로들 보여줘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숭용 감독은 “주말 3연전, 많은 응원을 전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위닝시리즈로 마치게 되어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 다음주 홈 6연전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SSG는 주중 KIA 타이거즈, 주말 LG 트윈스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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