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멀티홈런' SSG, KT 원정서 위닝시리즈…8-1 완승

김영훈 기자 2024. 4. 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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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주포 최정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 원정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12승 8패로 4윌 자리르 지켰다.

7회초 추신수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최정이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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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가 주포 최정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 원정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12승 8패로 4윌 자리르 지켰다. 반면 KT는 5승 15패로 9위 자리에 위치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5.2이닝 1자책 1실점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했고, 계투 조병현이 0.1이닝 3피안타 무실점, 고효준, 노경은, 문승원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주포' 최정이 멀티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에레디아 5타수 3안타 1타점, 추신수가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이지영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김성현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초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 추신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2,3회를 지나 4회 격차를 벌렸다. 한유섬의 안타, 상대의 폭투, 고명준의 뜬공으로 2사 3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김성현,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KT가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 강백호, 문상철의 안타로 2사 1,3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SSG가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7회초 추신수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최정이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9회초 또 한 번 최정이 힘을 발휘했다. 9회초 최지훈의 볼넷으로 1사 1루에서 최정이 3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맞받아치며 또 한 번 투런포를 터뜨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SSG가 연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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