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8번째 우승컵 든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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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지영(28)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중구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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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지영(28)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중구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투어 사상 최초의 ‘72홀 노 보기 우승’ 대기록은 놓쳤지만 2022년 이후 같은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고지를 밟았다. 72홀 266타는 KLPGA 투어 역대 2번째로 적은 타수다. 이 부문 최소 기록은 265타(23언더파)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시즌 4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박지영은 경기 뒤 “데뷔 10주년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팬분들 덕에 알게 됐다. 팬들이 보내준 푸드 트럭을 우승으로 보답한 것 같아서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72홀 노 보기 기록을 의식했냐는 질문에는 “의식을 해서 실수 없이 플레이하자고 생각했다. 16번 홀 보기로 못 이뤘는데 다른 대회에서 열심히 해서 그 기록을 달성하도록 해보겠다”고 답했다.
“내일도 운동할 것”이라는 그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몇 년 전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은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나 자신이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윤지가 16언더파 272타로 2위, 박현경이 12언더파 276타 3위에 올랐다.
한편,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는 윤상필(25)이 18언더파 266타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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