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이스라엘 공격 강력히 규탄… 체류 국민 피해 접수 없어”

권오은 기자 2024. 4.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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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교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00여명으로, 이란의 공습에 따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각)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이 사망한 뒤부터 이란은 보복 공습을 예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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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673> A cleric chants slogans during an anti-Israeli gathering in front of the British Embassy in Tehran, Iran, early Sunday, April 14, 2024. Iran launched its first direct military attack against Israel on Saturday. (AP Photo/Vahid Salemi)/2024-04-14 09:57:50/<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리 외교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00여명으로, 이란의 공습에 따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필요한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각)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이 사망한 뒤부터 이란은 보복 공습을 예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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