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마이데이’가 해냈다”··· ‘떼창 메들리’ 진풍경
그룹 데이식스가 팬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데이식스의 단독콘서트 ‘웰컴 투 더 쇼’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데이식스가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달 약 3년 만에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한 후 개최하는 첫 콘서트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티켓은 오픈 후 전 회차 전석(회당 1만1000석 기준) 매진에 이어 추가 오픈된 좌석까지 모두 매진되며 총 3만4000명의 관객과 함께 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로 막을 올린 데이식스는 ‘베터 베터’ ‘러브 퍼레이드’ ‘더 파워 오브 러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딥 인 러브’ ‘맨 인 어 무비’ ‘사랑하게 해주라’ ‘그럴 텐데’ ‘예뻤어’ 등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장을 빙둘러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매 무대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데이식스의 대표곡이자 음원차트 역주행 중인 ‘예뻤어’ 무대가 끝난 후에는 팬들의 떼창으로만 노래를 이어가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지기도 했다.
영케이는 “‘예뻤어’가 2017년에 발매됐다. 아직까지 많은 분이 사랑을 해줘서, ‘마이데이’(팬덤명)가 불러줘서 (역주행이)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 공연장을 2019년에 왔었다. 지금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이번에는 360도로 돌아왔다. 여러분도 더 많이 모실 수 있게 됐다. 다 여러분들이 해낸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팬들의 ‘예뻤어’ 후렴구 떼창 이후 영케이는 “이렇게 모인 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예쁜데 한 곡만 듣기에는 아쉽다”고 말했고, 이후 팬들의 떼창으로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또 멤버들이 첫 음을 맞추자 관객이 목소리 키를 맞추는가 하면, 또 성진이 말없이 ‘슛 미’의 연주를 시작하자 이내 합주가 이뤄지고 팬들도 곧장 떼창을 선보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초점] “또 업계 평가?”…하이브, 내부문서 추가 유출설에 ‘발칵’
- 박수홍♥김다예, 신생아 촬영 직원 지적→삭제 엔딩…여론 의식했나
- 안현모, 이혼 후 심경 고백 “너무 좋아”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
- [공식]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