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내홍 봉합하고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 단일안 제시
공다솜 기자 2024. 4. 14. 18:00
의대 증원 저지에 대해 노선 차이로 내홍을 겪던 대한의사협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단일안을 내놓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제8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김성근 대한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의료계 단일안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라며 "정부는 전공의를 향한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협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사이의 갈등도 봉합된 모양새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협은 한마음으로 뭉쳐 있으며 당선인과 불협화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고, 임 당선인도 "비대위와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SNS에 의대 교수들을 '전공의 착취 사슬의 중간관리자'라고 표현해 논란을 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다양한 직군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며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 정립이라든지 서로의 좋은 의견들이 넘치면 현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제8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김성근 대한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의료계 단일안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라며 "정부는 전공의를 향한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협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사이의 갈등도 봉합된 모양새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협은 한마음으로 뭉쳐 있으며 당선인과 불협화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고, 임 당선인도 "비대위와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SNS에 의대 교수들을 '전공의 착취 사슬의 중간관리자'라고 표현해 논란을 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다양한 직군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며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 정립이라든지 서로의 좋은 의견들이 넘치면 현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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