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김덕용 2024. 4.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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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도전행동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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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도전행동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내부 모습. 대구시 제공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의 심각성 여부,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서비스는 지원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제공한다. 주간 개별 및 그룹형 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에 산책·음악·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개별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을,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되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한다.

모든 서비스는 도전 행동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후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 인력이 1대 1로 배치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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