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옛 동료와 재회? 아르테타 감독, 코칭 스태프로 '인간 승리 표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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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산티 카솔라가 팀에 코치로 합류한다면 그를 반길 것이다.
영국 '풋볼 365'는 14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가능하다면 그의 옛 팀 동료 카솔라를 코치진으로 부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기회가 된다면 그를 팀에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매체는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 "난 카솔라와 정말 잘 지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코칭 스태프로 있다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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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산티 카솔라가 팀에 코치로 합류한다면 그를 반길 것이다.
영국 ‘풋볼 365’는 14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가능하다면 그의 옛 팀 동료 카솔라를 코치진으로 부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카솔라는 아스널에서 180경기 이상 출전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스페인 출신답게 섬세한 볼 컨트롤을 보여줬고, 정확한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카솔라에겐 아킬레스건 부상이 따라다녔다. 수술도 여러 차례 받았다. 그런데 해당 부위에 괴저(세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괴사하는 행위)현상이 일어났고, 아킬레스건 근육까지 번졌다. 의사는 치료 후 ‘걷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축구 선수로써의 꿈을 버리지 않은 카솔라다. 그는 재활에 전념했고 2018년 비야레알에 ‘마술사’처럼 입단했다. 그리곤 기적처럼 경기장을 누볐다. 말 그대로 '인간 승리'다. 현재는 중동을 거쳐 스페인의 레알 오비에도에서 뛰고 있다.
올해 39살로 은퇴를 바라보고 는 나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계약도 만료되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접고 다른 길을 알아볼 시기다.
아르테타는 기회가 된다면 그를 팀에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매체는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 “난 카솔라와 정말 잘 지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코칭 스태프로 있다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둘은 아스널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4시즌 간 같이 활동했다. 같은 스페인 출신이고, 미드필더로 포지션이 같기에 더욱 유대감이 있다. 둘은 선수 시절 벵rj라는 같은 감독의 지휘를 받았기 때문에 스타일도 비슷하다. 카솔라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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