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도 이라크·시리아서 이란 드론 격추"

김지연 2024. 4. 14.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선 직후 미군 뿐 아니라 영국군의 전투기도 이란 드론을 격추하는 데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공군 타이푼 전투기 몇 대가 투입됐는지, 전날 이란 공습에서 드론 몇 대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는지 등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전투기 여러 대가 13일 밤 키프로스에서 이륙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복수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이스라엘 채널 12를 인용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공군 타이푼 전투기가 지중해 기지에서 2월 예멘 후티 반군 공습을 위해 출격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선 직후 미군 뿐 아니라 영국군의 전투기도 이란 드론을 격추하는 데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은 영국 공군기가 이스라엘이 아닌 이라크와 시리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공군 타이푼 전투기 몇 대가 투입됐는지, 전날 이란 공습에서 드론 몇 대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는지 등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전투기 여러 대가 13일 밤 키프로스에서 이륙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복수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이스라엘 채널 12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14일 새벽 낸 성명에서 "역내 갈등 고조에 대응하고 동맹과 협력하기 위해 리시 수낵 총리와 함께 추가적인 공군 자산의 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군기와 공중 급유기가 영국의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인 '셰이더 작전'(Operation Shader)에 증강될 것"이라며 "이들 공군기는 필요시 현 임무 범위 내 어떤 공습이라도 격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프랑스군도 이스라엘의 영공 방어를 도왔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