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강경 대응"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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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중동전쟁' 확전의 키는 이스라엘이 쥐고 있다.
국내 정세를 고려해 재보복을 공언한 이스라엘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사회의 만류를 무시한다면 이란과의 대규모 전면전이 불가피하다.
이스라엘 내각은 이란 공격 직후 심야 투표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야권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전쟁 내각에 대응 방안 결정권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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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란 공격 美 참전 안해"
◆ 중동 확전 위기 ◆
'제5차 중동전쟁' 확전의 키는 이스라엘이 쥐고 있다. 국내 정세를 고려해 재보복을 공언한 이스라엘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사회의 만류를 무시한다면 이란과의 대규모 전면전이 불가피하다. 이스라엘 내각은 이란 공격 직후 심야 투표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야권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전쟁 내각에 대응 방안 결정권을 위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지만 전쟁 내각은 미국 등 동맹과 의견을 조율할 방침이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진행한 약 25분간의 통화에서 향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어떠한 공격 작전을 수행해도 미국은 참전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높은 수위의 공세를 펼치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과 동시에 전투를 치러야 한다. 미국의 도움 없이 이들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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