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16일 윤곽

양세호(yang.seiho@mk.co.kr) 2024. 4. 1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DB산업은행이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은은 기업구조 개선 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이다.

기업개선계획엔 태영건설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심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은, 채권단 협의회서 제시

KDB산업은행이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은은 기업구조 개선 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이다.

기업개선계획엔 태영건설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심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다. 또 자본 확충 방안으로 대주주 감자와 출자전환 등이 고려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만큼 채권단과 대주주의 출자전환은 7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세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