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최대 100㎜ 많은 비…초여름 더위 꺾일 듯

전형주 기자 2024. 4.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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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5일 출근길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최고 30도까지 올랐던 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는 다음 날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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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DB

월요일인 15일 출근길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최고 30도까지 올랐던 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는 다음 날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5~30㎜ △충북 5~20㎜ △광주·전남 20~60㎜(지리산 부근, 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지리산 부근, 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북부 제외) 30~100㎜(제주도산지 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북부 10~50㎜이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DB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파도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5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8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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