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의대 80% 수업재개에도…휴학계 낸 의대생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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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면서 전국 의대 80%가 수업 재개를 앞둔 가운데 증원을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1개교 소속 38명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후 수업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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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휴학계 낸 의대생 38명 증가
유효휴학 신청 총 1만442건…전체 55.6%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면서 전국 의대 80%가 수업 재개를 앞둔 가운데 증원을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1만442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5.6%를 차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곳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후 수업을 거부해왔다.
각 의대는 집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2월 개강을 미루거나 휴강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해왔지만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는 판단에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6개 의대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5일부터 16개교가 추가로 수업을 재개한다. 교육부 집계대로라면 의대 40개교 중 32개교(80.0%)가 수업을 재개하는 셈이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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