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침묵 손흥민, 현지 매체 평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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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에서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현지 매체로부터 싸늘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트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도 후반 13분 만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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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에서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현지 매체로부터 싸늘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트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도 후반 13분 만에 교체됐다. 이는 이번 시즌 가장 빠른 교체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58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편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횟수도 3회에 불과했다. 2차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긴 했으나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과 후반 6분 실점 장면에선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전개하다 공을 빼앗긴 게 상대 역습과 실점으로 이어졌다. 치명적인 실수는 아니었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손흥민은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13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현지 매채의 평가는 혹독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최악의 하루였다. 중앙에서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뉴캐슬의 2골 모두 손흥민이 소유권을 잃은 직후 나왔다. 결국 58분 만에 교체됐다”며 평점 3점을 매겼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이보다 더 나쁜 활약을 펼칠 일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을 잡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공을 잡았을 때도 뉴캐슬의 3번째 득점을 포함해 대부분 잃어버렸다. 한 시간도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순위가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토트넘이 승점 60(18승 6무 8패)을 유지한 가운데 승점이 같은 애스턴 빌라가 골 득실(빌라 +17, 토트넘 +16)에서 앞서 토트넘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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