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잔류한 정지윤, 3년 16억5000만원 도장
이정호 기자 2024. 4. 14. 17:37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윤(23)이 현대건설과 3년 16억5000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은 14일 “2023~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지윤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6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며 “이로써 정지윤은 현대건설과의 동행 기간을 6시즌에서 9시즌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2018~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정지윤은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현대건설 잔류를 택했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 나현수와도 3년 총 3억6000만원에 FA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토종 날개 공격수와 백업 미들블로커를 붙잡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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