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스라엘 응징 예고…국제사회, 확전 자제 촉구
<전화연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 영공이 다시 열리면서 밤새 진행됐던 이란의 공습은 일단락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강력 대응을 시사한 만큼 확전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전문가와 나눠봅니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나와계십니까?
<질문 1> 오늘 오후 이스라엘 영공이 다시 열렸는데요. 일단은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란의 추가 공격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정부나 군사시설만을 겨냥한 점, 드론 발사로 이스라엘이 요격 대응할 시간을 벌어준 점, 그리고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회피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 이란이 오히려 제한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철저히 준비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확전을 위한 공격은 아니었다고 보세요?
<질문 3> 이번 공격에 레바논의 헤즈볼라나 예멘의 후티 등 이른바 '저항의 축', '시아벨트' 세력도 공격에 가담했는데요. 이들이 함께했다는 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질문 4>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이라 이름 붙이고 "지역 평화를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이 폭격당한 만큼, 보복이 불가피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질문 5> 현직에 계셨을 때 대사를 지내셨죠. 영사관 공격은 타국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그렇다면 이스라엘도 국제법을 어긴 셈입니다. 보복 공격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순 없겠지만 이스라엘이 어떻게 책임져야 한다 보세요?
<질문 6> 확전의 열쇠는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강력 대응하겠다"며 재보복 공격을 시사했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에 들어갈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응 수위 어떻게 관측하세요?
<질문 7> 미국은 홍해에 이지스함을 보내면서도 이란을 공격하면 이스라엘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형식의 개입(engagement)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보리와 G7 등 국제사회 여론도 고려해야 할 텐데, 이스라엘이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질문 8> 반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안을 거부했다며 가자지구 총력전을 예고했는데요. 가까스로 진행되고 있던 가자지구 휴전협정마저 물거품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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