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강력 규탄…당사자들 자제 촉구"

노민호 기자 2024. 4.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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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성 공습에 나선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14일 밝혔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 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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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 "깊은 우려…사태 예의주시"
이란이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을 무더기로 발사한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에서 이를 요격하기 위한 대공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24.04.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성 공습에 나선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 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500여 명으로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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