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기 '경계' 발령 속 강원·경기 등 곳곳 산불
강버들 기자 2024. 4. 14. 17:28
경기 포천시 산불 〈제공=산림청〉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7분 쯤 강원도 홍천군에 산불이 났습니다.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 차량 5대, 인력 24명이 불을 끄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7분 쯤 강원도 홍천군에 산불이 났습니다.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 차량 5대, 인력 24명이 불을 끄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와 포천시, 김포시 등에서 난 산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오후 2시 5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서는 민가와 송전선로 가까운데서 불이 나 피해가 커질까 산림당국이 한 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주민을 대피시키고 진화인력 55명을 투입해 42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청이 집계한 오늘 산불은 오후 5시까지 모두 7건입니다. 지난 8일 이후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산림청은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불법 소각 등을 하지 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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