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마스터스 3R 공동 9위…우즈 최악의 성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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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차례 톱10에 올랐던 안병훈은 마스터스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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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안병훈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 9위에 올라 마지막 날 톱5 진입을 노린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차례 톱10에 올랐던 안병훈은 마스터스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안병훈의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6위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를 기록해 공동 41위에 자리했고, 김주형은 11오버파 227타를 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고,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6언더파 210타를 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날 이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맥스 호마(미국)는 5언더파 211타를 쳐 3위에 올랐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에서만 무려 10타를 잃는 부진을 겪었다. 버디 2개, 보기 8개, 더블보기 2개 등 최악의 성적을 올렸다. 중간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마스터스에서 통산 5차례나 우승 경험이 있는 우즈에게 최악의 하루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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