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이가 있는 미래, 어떻게 가능?’ 아이디어 공모

2024. 4.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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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간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공모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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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 불편 개선과제 5월 3일까지 접수
공모전 포스터
경상북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간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공모 추진 배경을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공모 분야는 크게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와 ¤결혼 출산 관련 제도개선 사항이다.

우선, △저출생 아이디어 분야는 결혼, 출산, 돌봄, 주거, 양성평등, 일¤가정양립 등의 과정에서 원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도개선 분야는 결혼과 출산,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 세제, 주택, 금융 등의 분야에서 겪는 불이익이나 불편 사항 등을 제안받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저출생과 전쟁은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이 핵심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고, 결혼, 출산, 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이메일)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참신성¤실현 가능성¤효과성¤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하고 우수제안 60여 건에 대해서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참여자 전체 추첨을 통해 200여 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1일~22일,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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