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역대 4월 중순 중 가장 뜨거웠다

권오은 기자 2024. 4.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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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4일 서울 하루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역대 4월 중순 중 가장 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은 하루 최고기온 29.4도를 기록했다.

29.1도까지 올랐던 1989년 4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4월 중순 기온이다.

4월 전체로 봐도 2005년 4월 30일 29.8도, 2016년 4월 26일 29.6도 이래 3번째로 높은 최고기온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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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길을 거닐고 있다. /뉴스1

일요일인 14일 서울 하루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역대 4월 중순 중 가장 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은 하루 최고기온 29.4도를 기록했다. 29.1도까지 올랐던 1989년 4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4월 중순 기온이다. 4월 전체로 봐도 2005년 4월 30일 29.8도, 2016년 4월 26일 29.6도 이래 3번째로 높은 최고기온을 찍었다.

▲경기 동두천시와 이천시 ▲강원 춘천시와 원주시, 철원군, 영월군, 인제군, 홍천군, 정선군 ▲전북 군산시 등도 역대 4월 중순 하루 최고기온을 새로 썼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강한 햇빛과 더불어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른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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