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쿠릴열도 주변 항행 금지...日 "고유 영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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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주변에서 자국 선적 이외 선박의 항행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가 11일∼17일 일본의 북방영토 남단 4개 섬 주변에 이같이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러시아의 조치 발령 이튿날인 12일 주일 러시아 대사관에 "북방영토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이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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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주변에서 자국 선적 이외 선박의 항행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가 11일∼17일 일본의 북방영토 남단 4개 섬 주변에 이같이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러시아의 조치 발령 이튿날인 12일 주일 러시아 대사관에 "북방영토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이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러시아의 의도는 분명하지 않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일본을 견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의 침략전쟁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북러 군사협력 확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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