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도도한 듯 여리고, 순수한 듯 오만". '인생캐' 만난 김지원, SNS '팔로워' 1천만 돌파→'CF퀸' 우뚝

이정혁 2024. 4.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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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다.

국내외 화제성으로는 현재 최고 스타가 바로 김지원일 듯 싶다.

특히 김지원은 강인해보이나 연약하고, 차가운 듯하나 따뜻한 심성의 재벌3세 홍해인 역으로 인생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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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김지원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난리났다. 제대로 터졌다. 이러다 신규 CF는 다 휩쓸겠다.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흥행에 힘입어 국내외 '인기 여왕' 자리에 올랐다.

심지어 13년전 시구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일 정도다.

그사이 인스타 팔로워수가 1천만을 돌파했다. 그녀가 20시간 전에 올린 촬영 장 비하인드 컷은 3시간만에 3만을 가볍게 넘기더니 지금은 198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국내외 화제성으로는 현재 최고 스타가 바로 김지원일 듯 싶다.

한편 '눈물의 여왕'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5%, 최고 2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8%, 최고 1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0.2%를, 전국 기준 평균 8.7%, 최고 9.5%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며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 출처=김지원 개인 계정

5.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시작한 이 드라마가 4회 만에 13%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그리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기까지 박지은 작가 특유의 찰진 대사와 경쾌한 전개가 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수현 김지원의 완벽 케미스트리가 드라마를 힘입게 이끌어냈다.

특히 김지원은 강인해보이나 연약하고, 차가운 듯하나 따뜻한 심성의 재벌3세 홍해인 역으로 인생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

업계 관계자는 "워낙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매력적인데, 그걸 또 김지원이 찰떡 같이 소화해내고 있다"며 "도도한 듯 여리고, 순수한 듯 오만하며 한가지 색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이고 있기에, 광고시장에서 최고 블루칩으로 통하겠다. 업종 불문, 다양한 브랜드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김지원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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