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4부리거' 망언에 아빠 출동!... 또다시 로이 킨과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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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가 자신의 아들을 감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알프잉에 홀란드는 로이 킨이 자신의 아들 엘링 홀란드의 최근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한 것에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알프잉에 홀란드가 이러한 킨의 비판에 입을 연 것이다.
알프잉에 홀란드의 정면 반박으로 킨과 현역 시절에 이어 또다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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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가 자신의 아들을 감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알프잉에 홀란드는 로이 킨이 자신의 아들 엘링 홀란드의 최근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한 것에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킨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0-0 무승부 이후 홀란드에게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무엇이 대단한 일인지 모르겠다. 매주 엘링 홀란드를 칭찬하고 맨시티를 칭찬한다. 엘링 홀란드의 일반적인 플레이는 잉글랜드 리그 2(4부리그) 수준의 플레이다. 그의 플레이는 일주일 내내 충분히 좋지 않았다"라고 비판했었다.
알프잉에 홀란드가 이러한 킨의 비판에 입을 연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알프잉에 홀란드는 "그들은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괜찮을 거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팀이 승리했고, 엘링 홀란드는 여전히 득점왕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알프잉에 홀란드의 언급대로 최근 루턴 타운전서 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PL) 득점 랭킹에서 20골로 1위에 올라 있다. 최근 득점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홀란드는 명실상부 PL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 PL에서만 36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가장 먼저 20골 고지를 밟았다.
알프잉에 홀란드의 정면 반박으로 킨과 현역 시절에 이어 또다시 충돌했다.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년대 초반까지 맨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킨과 선수 시절 실제로 부딪힌 적도 있다. 맨유와 맨시티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하면, 두 선수가 충돌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킨은 1996-97시즌 맨유 소속으로 리즈전에서 알프잉에 홀란드와 충돌해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이후 킨은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5년이 지난 뒤 킨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알프잉에 홀란드에게 태클을 가했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킨은 부상을 입힐 의도로 태클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루턴전서 5-1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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