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슈퍼스타’ 홀란, 모국에서 ‘아이스크림’ 때문에 비판 세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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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4일(한국 시간) "홀란은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이다. 그것이 그가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은 "노르웨이의 음식 인플루언서 크리스터포 그레거슨은 홀란이 그가 이야기하는 것과 반대되는 제품을 홍보한다고 비판했다. 또 노르웨이의 영양 전문가 수잔 스테이브도 홀란이 더 건강한 제품을 광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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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엘링 홀란이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4일(한국 시간) “홀란은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이다. 그것이 그가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하는 데 홀란의 활약이 주요했다.
홀란은 PL에서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 역시 홀란이었다. UCL에선 1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FA컵에서도 홀란은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38경기에서 31골 6도움을 만들었다. 현재 PL 득점 선수가 바로 홀란(20골)이다. 모국 노르웨이에선 그야말로 슈퍼스타다.
그런데 홀란이 최근 모국에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노르웨이에서 한 아이스크림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홀란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는 가능한 한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진짜 음식을 원한다”라며 “이 세상엔 초가공 식품이 너무 많다. 난 진짜 음식을 좋은 품질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홀란이 광고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은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가 들어가 있다. 한 마디로 그가 그동안 말해왔던 건강한 음식과 정반대다.
‘스포르트1’은 “노르웨이의 음식 인플루언서 크리스터포 그레거슨은 홀란이 그가 이야기하는 것과 반대되는 제품을 홍보한다고 비판했다. 또 노르웨이의 영양 전문가 수잔 스테이브도 홀란이 더 건강한 제품을 광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홀란의 부친, 알프잉에 홀란은 아들을 변호했다. 그는 건강하게 먹는 것과 아이스크림을 먹는 건 모순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홀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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