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5월 2일 처리‥" 거부시 국민이 尹 거부" [현장영상]
◀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채상병 특검법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할 것입니다.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적 폭주를 멈추라고 선언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부터 각종 민생법안까지 거부권 행사를 난발해온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경고를 한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있다면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해야 합니다. 채상병 사망과 그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은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부실과 무도함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모자라 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을 권력의 힘으로 찍어 눌렀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항명죄로 기소하고, 정작 피의자는 호주 대사로 피신시켜 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 것입니다. 채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즉각 특검법을 수용하고 진상규명에 협조하십시오. 곧 국회를 통과할 특검법에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은 단호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할 것입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913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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