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학습터 ‘경기공유학교’ 전면 확대…“배움 분야별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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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가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서 시작됐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전문가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에 지정된 지역사회 학습터에서 공유학교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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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가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서 시작됐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전문가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61개 대학과 402개 민간운영자 및 기관, 300여명의 전문가와 교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경기공유학교 913개 교육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에 지정된 지역사회 학습터에서 공유학교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맞춤형은 교육지원청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 지역의 수요에 맞춰 개설한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이다. 학습 분야는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문화예술·체육 등이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인에는 반도체·정보기술(IT) 분야, 이주민 가정이 많은 시흥에는 다문화 교과 등 지역 실정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23개 시·군에서 105개 프로그램이 개설됐으며, 나머지 8개 시·군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기획형은 초·중·고교 1134곳이 지원했는데,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402곳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대학연계형은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됐다.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8월 용인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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