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결국 오열 "나이 먹을 수록 엄마가 더 생각나" [사당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밥 잘 사주는 예쁜 김수미 보스가 원더걸스 선예와 친모녀 같은 훈훈한 케미를 폭발시킨다.
14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수미 보스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트로트 가수 박장현과 함께 군산에 있는 생가를 방문한다. 특히 전현무는 실제 친엄마처럼 김수미를 챙기는 선예를 보고 "선예가 너무 잘하네"라며 칭찬한다. 급기야 선예가 김수미의 마음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으며 척척 해내자 전현무는 "무서울 정도네"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이에 김수미는 선예의 숟가락에 반찬을 올려주며 마음을 연다.
반면 박장현은 "김수미 선생님의 양아들 되기가 목표"라며 김수미의 눈에 들기 위한 필사적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박장현은 김수미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 시작한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정준하가 김수미의 일일 수행비서로 나선다. 무엇보다 정준하는 김수미의 보석함에 담긴 보물같은 양아들 중 한 명. 이에 정준하는 박장현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더니 "(저럴 때는 선생님께) 무섭다고 말하면 안 되지"라고 지적하는 등 '수미 잘알'의 포스를 발산하며 '김수미의 1등 양아들' 면모를 발산한다. 김수미 또한 "정준하는 신현준, 탁재훈을 제치고 내 양아들 중 1위"라며 애정을 드러낸다고.
그런가 하면 김수미의 생가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100년 된 자개장 등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김수미는 "나이를 먹을 수록 엄마가 더 생각난다"며 막내딸을 유독 예뻐했던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결국 눈물을 왈칵 쏟는다. 김수미의 고향 군산 생가 방문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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