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유학·워케이션 어디서?…체류형 생활인구 늘리는 ‘고향올래’ 사업 공모

김봉아 기자 2024. 4.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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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고향올래'는 지방자치단체가 두지역 살이·은퇴자마을 등 여러 형태의 사업을 추진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고향올래 사업이 생활인구 유입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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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총 200억원 규모…로컬유학·은퇴자마을 등 5개 분야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5월16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지방자치단체가 두지역 살이·은퇴자마을 등 여러 형태의 사업을 추진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체류(통근·통학·관광 등)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행안부는 올해 총 200억원 규모(지방비 50% 포함)로 고향올래 사업을 진행해 1곳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두지역 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워케이션(workation) ▲은퇴자마을 등 5개다. 사업의 세부 분야를 복수로 연계하거나 다른 공모사업 등과 연계하는 경우 평가에 반영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수도권은 행안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 관심 지역에 포함된 지자체만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6월 중 최종 지자체를 확정한 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고향올래 사업이 생활인구 유입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향올래 사업에는 21곳이 선정돼 총 25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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