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동사태 긴급회의…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

윤승옥 2024. 4.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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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대통령실로 불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 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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