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딸기 출하량 늘고 가격 안정세…“작황 회복돼 안정적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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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참외와 딸기 등의 작황이 회복돼 출하량이 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14일)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의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출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참외 생육이 회복돼 제철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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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참외와 딸기 등의 작황이 회복돼 출하량이 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14일)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의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출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참외 생육이 회복돼 제철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철 과일·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생육 단계에 맞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기술 지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농축산물 할인과 납품단가 지원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며, “산지에서도 생육 관리와 출하 확대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외 생육이 나아지면서 이달 가락시장 일 평균 반입량은 89t으로 지난달(54t)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딸기도 이달 상순 기준 일 평균 193t 반입돼, 평년 수준(197t)을 회복했습니다.
이달 상순 기준 참외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1,936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7% 낮고, 딸기는 100g당 1,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이 유지되면 공급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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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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