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이유비, ’눈물+충격+공포‘ 다 담아낸 극강의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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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변화무쌍한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도혁(이준 분)의 조력자로 의심받는 모네(이유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모네는 매튜(엄기준 분)의 지시로 찬성(이정신 분)의 보안실에 잠입해 프로그램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도혁을 만난 모네는 엄마의 편지를 받아 읽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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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유비가 변화무쌍한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도혁(이준 분)의 조력자로 의심받는 모네(이유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모네는 매튜(엄기준 분)의 지시로 찬성(이정신 분)의 보안실에 잠입해 프로그램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성공에는 찬성의 도움이 있었다. 몸을 숨긴 채 숨죽여있던 모네는 찬성의 부름에 체념한 듯 나왔지만, 이내 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더욱이 가져가라는 찬성의 권유에 모네는 혼란스러워해 둘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도혁을 만난 모네는 엄마의 편지를 받아 읽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특히 자기 자신을 향한 분노와 원망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이어 모네는 찬성의 연락을 받고 별장으로 향했고, 왠지 모를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찬성과 대화하던 모네는 도혁을 만난 사실을 알고 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렇듯 이유비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드라마를흥 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매튜의 의심에 억울해하는 순간부터 엄마를 잃고 뒤늦게 후회하는 딸의 마음, 찬성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 느껴지는 공포까지 강약을 달리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더불어 눈빛과 표정, 호흡만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내며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당겼다.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극한으로 치닫는 인물의 면면을 입체감 있게 살려냈다.
한편,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7인의 부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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