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남도립미술관, '사색, 숨을 고르다' 19일 창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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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산청에 이어 19일부터 창녕, 밀양, 사천, 하동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사색, 숨을 고르다'를 주제로 회화·판화 등 도립미술관 소장품 16점과 창녕우포늪을 주제로 사진을 찍는 정봉채 작가의 신작 2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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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연례 순회전이다.
14일 산청에 이어 19일부터 창녕, 밀양, 사천, 하동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사색, 숨을 고르다'를 주제로 회화·판화 등 도립미술관 소장품 16점과 창녕우포늪을 주제로 사진을 찍는 정봉채 작가의 신작 2점을 선보인다.
창녕 출신의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추상화가 하인두(1930~1989) 작가의 '만다라' 연작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만다라는 부처가 경험한 것과 우주의 깨달음, 진리를 불교적 추상회화로 담아낸 작품이다.
또, 창녕 출신의 서예가 윤효석이 사색 과정을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고, 24년간 창녕에 살면서 우포늪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 정봉채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창녕 전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의 세 번째 전시는 7월 9일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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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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