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측 “가짜 뉴스는 고인 두 번 죽이는 범죄”…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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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숨진 가수 박보람과 관련한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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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숨진 가수 박보람과 관련한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어 가짜 뉴스를 접한 유족들과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고 박보람에 대한 각종 가짜뉴스가 잇따르자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가수 김그림은 어제(13일) 자신의 SNS에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 할 인간들. 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경기도 남양주 여성 지인의 집에서 다른 여성 2명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속사는 경찰의 부검 일정이 연기됐다며, 고인의 장례 절차와 사인은 확인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으로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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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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