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우승 깨졌지만' 박지영, 추격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첫 승 신고...KLPGA투어 통산 8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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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른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박지영이기에 72홀 노보기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72홀 노보기 우승은 깨졌지만 박지영은 나머지 홀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마지막 홀(파5)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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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7승의 '베테랑' 박지영(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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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 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24·NH투자증권)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17타를 줄여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에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지영과 우승 경쟁을 펼칠만한 선수는 몇 되지 않았다. 박지영에 2타 뒤진 2위 정윤지를 비롯해 박지영에 4타 뒤진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과 5타 차이가 나는 공동 4위 그룹의 김서윤2(22·셀트리온)과 마다솜(25·삼천리) 등이었다.
하지만 대회 마지막날에도 박지영을 당할 자는 없었다. 지난 2015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이후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며 어느덧 투어 10년 차를 맞았다. 특히 투어 통산 7승 중 지난 해에만 3승을 거두며 시즌 끝까지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대상 경쟁을 펼칠 정도로 투어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이날도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는 경기 운영 속에 후반 첫 홀까지 버디 3개를 솎아내며 20언더파를 달성했다. 2위와는 5타 차이까지 났다. 이후 박지영은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제 관심은 72홀 노보기 우승 여부였다. 지금까지 나흘간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서 노보기로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른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박지영이기에 72홀 노보기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박지영 역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면 좋겠지만 마지막 날인 만큼 핀 위치도 어려울 것이고 그린 스피드도 빠를 것"이라 경계하며 "최대한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박지영의 노보기 기록은 이번 대회 70번째 홀에서 깨졌다. 16번 홀(파3)에서 박지영의 티 샷이 그린을 넘겼고 2번째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박지영이 핀 4m 거리에서 파 퍼트를 시도했으나 홀을 지나쳤다. 박지영의 이번 대회 첫 보기였다.
72홀 노보기 우승은 깨졌지만 박지영은 나머지 홀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마지막 홀(파5)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년만에 정상 탈환이다.
박지영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으나 3라운드 경기 도중 벙커에 박힌 공을 경기위원이 오기전에 빼냈다는 행동으로 오해를 빚은 뒤 마지막날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아쉬움도 달랬다.
또한 지난 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7개월여만에 KLPGA투어 통산 8승째이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정윤지가 2위를 차지했고 박지영과 같은 후원사를 둔 조아연과 박현경(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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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 김지수(30·하이원리조트), 이제영(23·MG새마음금고),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이가영(25·NH투자증권) 등 6명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을 기록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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