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야마, 부산오픈 단식 우승…역대 3번째 일본인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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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세계 241위)가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01위)을 꺾고 2024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우치야마는 14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ATP125 비트로 부산오픈챌린저 결승에서 홍성찬에게 7-6(4) 6-3으로 승리했다.
2019년 준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우치야마는 역대 3번째로 부산오픈챌린저 정상에 오른 일본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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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세계 241위)가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01위)을 꺾고 2024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우치야마는 14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ATP125 비트로 부산오픈챌린저 결승에서 홍성찬에게 7-6(4) 6-3으로 승리했다.
부산오픈챌린저 역대로 2명의 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에다 고(2008년, 2014년)와 타츠마 이토(2012년)다.
2019년 준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우치야마는 역대 3번째로 부산오픈챌린저 정상에 오른 일본인 선수가 됐다.
우치야마는 2019년 닝보챌린저에서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챌린저 투어 정상에 올랐다.
9년 만에 한국 선수로 단식 결승에 오른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01위)은 2015년 정현이 우승한 이후 역대 5번째 한국 선수 우승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우치야마가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홍성찬을 강하게 밀어붙인 우치야마는 4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냈고 5번째 기회 만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섰다.
홍성찬은 게임스코어 3-5로 밀리는 상황에서 역으로 총 5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내 한 차례 성공했다.
홍성찬은 게임스코어 6-5로 리드를 잡으며 2번의 세트 포인트로 연결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밀리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없이 5게임이 지나갔다. 우치야마가 6번째 게임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후 두 선수가 한 차례씩 주고 받았다.
우치야마가 게임스코어 5-3에서 더블 매치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홍성찬은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더블 매치포인트를 지워낸 홍성찬은 이후 2번의 매치포인트 위기를 또 넘기며 역으로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치야마가 5번째 매치포인트에서 서브 포인트로 득점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준우승자 홍성찬
우승을 확정 짓고 코치진과 기쁨을 나누는 우치야마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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