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1000득점 달성…KBO 통산 21번째[스경x기록실]

이충진 기자 2024. 4.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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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28·롯데 자이언츠)가 10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KBO 통산 21째 기록이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회초 첫 타자로 나선 전준우는 키움 선발 손현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진루에 성공했다.

14일 KBO 통산 21번째 1000득점을 달성한 전준우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 손현기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전준우는 6번타자 손호영의 중견수 앞 1루타와 함께 3루까지 진출했다.

곧 이어 손호영의 도루 성공으로 만들어진 주자 2·3루 상황. 8번타자 김민성이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때리면서 전준우가 홈인, 역사적인 1000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김민성의 안타, 전준우의 1000득점과 더불어 2점을 따라붙으며 2-5로 4회초 공격을 마쳤다.

고척 |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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