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위험·경제 타격 발생 않도록 만전 기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위기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국민이 위험에 빠지거나 경제에 타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과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국제 유가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에너지 수급이나 주요 공급망에 대한 분석과 관리 시스템도 조속히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재외국민과 선박, 공관에 대해 안전 조치를 충분히 강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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