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아” 안재현 이어 구혜선도 예능 출격, 당당한 돌싱라이프 [종합]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같은 시기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현은 4월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돌싱 라이프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방송에서 안재현은 소비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노후 준비를 위한 ‘5단계 7분 양치법’을 비롯한 건강 루틴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재현은 이혼 후 혼자 지내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웬만하면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다. 아주 행복하다.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자신 있게 말했다.

구혜선은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최근 대학을 졸업한 구혜선은 13년간 만학도 생활을 실감하게 하는 현실판 보부상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 구혜선은 갑각류 알레르기에 때문에 작품에서 하차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장게장에 목숨을 걸었던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2009년 화제작 '꽃보다 남자' 당시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생활 3년여 만에 파경을 맞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안재현은 2021년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운동천재 안재현’ 등 예능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3년만 배우로 복귀했다. 구혜선은 배우,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