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이재원 결승골' 수원FC, 대전에 1-0 승→홈 첫 승+7위 도약

사진=한국프루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수원)]

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시즌 첫 홈 승리를 올렸다.

수원FC는 1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에서 대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수원FC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홈 팀 수원FC는 4-3-3 전형을 꺼냈다. 안데르손, 몬레알, 김주엽, 이재원, 정승원, 윤빛가람, 박철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 안준수가 출격했다. 벤치엔 정재민, 이준석, 이승우, 지동원, 조준현, 장영우, 최규백, 잭슨, 노동건이 앉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대전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현식, 공민현, 김승대, 호사, 주세종, 김한서, 오재석, 안톤, 아론, 이정택, 이창근이 선발 출전했다. 김인균, 음라파, 레안드로, 신상은, 홍정운, 이동원, 임유석, 임덕근, 이준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수원FC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8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김주엽이 이를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슈팅 단 '2개', 0-0 스코어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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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수원FC는 김주엽, 몬레알, 이용이 빠지고 이준석, 지동원, 잭슨을 투입했고 대전은 김한서가 빠지고 김인균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가 앞서 나갔다. 후반 6분, 하프 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침투하는 이재원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고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깔끔한 로빙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대전이교체를 꺼냈다. 후반 14분, 호사와 김승대가 빠지고 레안드로, 음라파가 투입됐다.

수원FC가 몰아쳤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창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27분, 주세종을 빼고 임유석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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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이현식이 올린 프리킥을 김인균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또한 후반 31분, 혼전 상황에서 레안드로에게 흐른 공을 안준수 골키퍼가 선방하며 무산됐다.

대전이 땅을 쳤다. 후반 36분, 좌측면에서 김인균이 올린 크로스를 음라파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이어진 상황에서 김인균이 날린 슈팅 역시 안준수 골키퍼가 선방하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후 수원FC는 김태한을 빼고 장영우를 넣었다.

수원FC가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후반 38분, 좌측면에서 이재원이 내준 컷백을 장영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1-0 수원F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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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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