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2개·과자 1봉에 4만원"…韓시각장애 유튜버 속인 美 한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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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 마트를 찾은 한국인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가 바가지요금을 경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미국에서 다쳤습니다. 충격적인 응급실 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원샷한솔은 지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한인마트를 찾았다.
원샷한솔은 "라면 얼만데?"라며 함께 간 지인에게 영수증 내역을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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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미국에서 한인 마트를 찾은 한국인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가 바가지요금을 경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미국에서 다쳤습니다. 충격적인 응급실 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미국 방문기가 담겼다.
원샷한솔은 지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한인마트를 찾았다. 과자 한 봉지와 컵라면 두 개를 골라 계산대로 향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3000원이다. 여기서는 4.99달러. 6600원. 두 배가 넘는다. 여러분 여기서 3개를 샀는데 과연 얼마일까. 미국 왔는데 한국 음식 비싸게 사기 콘텐츠다. 한국에서 사지? 3개 합쳐봤자 한 5000원?"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계산원은 "30.70달러(약 4만 2500원)"이라고 안내했다. 생각보다 더 비싼 금액에 원샷한솔은 "3개 합쳐서 30달러가 맞냐"고 물었지만 계산원은 "맞다"고 답했다.
원샷한솔은 "라면 얼만데?"라며 함께 간 지인에게 영수증 내역을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지인은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했고, 원샷한솔은 "이렇게 비쌀 수가 없잖아. 아무리 그래도"라고 했고, 지인은 "우린 3개 샀는데 영수증에는 찍힌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원샷한솔은 다시 카운터로 가 "나는 물건 3개를 샀다. 하지만 영수증에는 많은 물건이 찍혀있다"고 말하며 구매한 물건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그제야 점원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환불 후 8.07달러를 다시 결제했다. 원샷한솔은 "일단 샀다. 8달러(1만 1000원)도 싼 건 아니다. 한국에서 샀으면 5000~6000원이면 사. 최소 2배야"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마트에서 한솔 님이 3개 토탈 금액 맞냐고 재차 확인했는데도 30달러를 결제했다. 명백한 사기 수법이다", "사기이기도 하지만 인종차별이다. 꼭 사과 받아내고 점장에게 컴플레인 걸어야 한다", "누가 봐도 고의다', "나였으면 컴플레인 걸었을 거다. 호되게 벌금 물어봐야 다음에 사기 안 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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