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연간 400만대 판매한다…주주환원 기대감도 풍부한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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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아의 판매 대수는 약 7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북미와 유럽 권역 판매가 각각 3%, 2% 증가했고, 한국과 인도 권역 판매는 2%, 13% 줄었다. 환율·가격·믹스는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3조원 수준을 예상한다.
기아는 지난 5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7년 400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완성차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전기차(EV) 수요 증가 둔화를 반영해 원래 목표에서 1년 지연됐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량에서 EV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경유지 정도로 여긴 HEV 수요가 호조세를 보인다. 기아는 기존 투자계획 규모를 상향해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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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DRAM) 부문에선 출하량이 15% 감소했지만, ASP(평균판매단가)가 18%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선 출하량과 ASP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71조원,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SP 상승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MX/네트워크 부문의 실적 둔화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S-Oil 주가는 연초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27%가량 상승했으나,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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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분쟁, 미국 한파, 오펙플러스(OPEC+) 감산 연장 등 공급 이슈가 계속 발생하며 유가 상승 동력이 한층 강해졌다. 해외 석유제품 재고가 낮게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과 여름철 전력 수요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경유 마진 조정은 일시적으로 판단한다. 2분기 드라이빙 시즌으로 이동 수요가 회복되면 휘발유 마진 강세도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551% 오른 5034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인 4952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 폭이 크고 현재 그러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 판단한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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